회계 원리 5일
분개장, 전표와 총계정원장
- 기업이 회계기간 중에 거래기록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회계장부가 필요
1. 거래 발생시 분개내용을 기록하기 위한 분개장 또는 분개전표가 필요
2. 모든 계정을 모아 놓은 장부로서 총계정원장(원장)이 필요
전산회계시스템

- 거래의 분개는 사람의 판단이 필요하므로 컴퓨터가 분개를 해 줄 수는 없음
- 재무회계 학습자는 회계기입 및 재무제표 작성의 전과정을 이해하고 있어야만 컴퓨터를 이용한 회계업무도 효과적으로 수행가능
과제

- 거래의 분개 작성
- T-계정 전기 + 계정별 잔액
- 7월의 포괄손익계산서 + 재무상태표
- 손으로 작성
회계순환
- 기업은 회계기간마다 '거래의 기록 -> 재무제표 작성'의 과정을 반복적으로 밟아야 하며 그러한 일련의 과정을 회계순환이라고 부름

회계기간 중의 절차
1. 회계거래의 식별
- 회계순환은 회계거래를 식별하는 것에서부터 시작
- 기업과 타실체 간의 거래와 기타 경제적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그러한 거래 또는 사건이 회계거래에 해당하는지를 판단
- 이러한 판단에는 회계거래의 발생사실을 입증하는 여러 자료가 사용
2. 분개 및 전기
- 식별된 회계거래를 분개하고 총계정원장의 해당 계정에 전기
- 분개와 원장전기는 매 거래에 대해 이루어져야 함
- 기업에 따라서는 같은 유형의 거래가 빈번히 발생하면 일 또는 주 단위로 모아서 분개와 원장전기를 하기도 함
3. 시산표 작성
- 회계기간 중에 이루어진 계정기록의 정확성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시간표를 작성
- 시산표: 자산, 부채, 자본, 수익 및 비용의 모든 계정잔액을 차변과 대변으로 구분하여 나열해 놓은 표
- 계정잔액은 수정분개 전의 금액이므로 위의 시산표를 수정전시산표라고 부름
4. 수정부개 및 전기
- 자산, 부채, 자본, 수익 및 비용의 계정잔액을 확정시키는 데 필요한 수정분개를 하고 총계정원장에 전기
- 수정분개는 재무제표 작성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적 절차
5. 재무제표 작성
- 수정분개 후 모든 계정잔액이 확정되면 수정후시산표 작성
- 수정후시산표상의 금액을 이용하여 재무상태표와 포괄손익계산서 작성
6. 계정의 마감(마감분개)
- 회계순환의 마지막 단계로서 마감분개와 전기를 함
- 마감분개는 수익/비용계정의 잔액을 0으로 만드는 동시에 이익잉여금계정을 업데이트시키는 분개
- 수익과 비용은 회계기간별로 측정되므로 한 회계기간이 끝나면 그 잔액을 0으로 만들어줘야 다음 회계기간에 발생하는 수익과 비용을 새로이 기록할 수 있음
- 자산, 부채, 자본계정의 잔액은 다음 회계기간으로 이월되어야 하므로 이들 계정의 잔액을 0으로 만들지는 않음
회계순환
- 1단계 ~ 6단계
1~2단계: 거래의 식별과 기록
- 회계기간(1개월이라 가정, 5/1~5/31) 중에 발생한 거래
1. 5/1: 주주들이 출자하여 현금 100만원 납입
2. 5/2: 사무실 임차계약을 하고 5~7월의 3개월 임차료 30만원을 현금 지급
3. 5/15: K사에 설계용역을 제공하고 용역대금 30만원을 현금 수취
4. 5/25: 종업원급여 10만원을 현금 지급
5. 5/31: 소모품 5만원을 신용구입
- 거래의 분개
1. 5/1 차변: 현금 100만원, 대변: 자본금 100만원
2. 5/2 차변: 선급임차료 30만원, 대변: 현금 30만원
3. 5/15 차변: 현금 30만원, 대변: 용역수익 30만원
4. 5/25 차변: 종업원급여 10만원, 대변: 현금 10만원
5. 5/31 차변: 소모품 5만원, 대변: 미지급금 5만원
- 계정에 전기

3단계: 수정전시산표 작성
- 기말에 이르면 계정기록의 정확성을 점검하기 위해 수정전시산표를 작성

- 위 시산표에는 총계정원장에 있는 모든 계정(자산, 부채, 자본, 수익, 비용)의 차변잔액과 대변잔액이 나열
1. 자산 및 비용 계정 = 차변잔액을 시산표의 차변에 옮김
2. 부채, 자본 및 수익 계정 = 대변잔액을 시산표의 대변에 옮김
- 시산표에서는 차변잔액 합계와 대변잔액 합계가 일치
- 일치하지 않으면 기간 중의 '분개->원장전기'에 오류가 있었음을 의미
1. 회계등식: 자산 = 부채 + 자본 + (수익 - 비용)
2. 시산표등식: (차변잔액 합계)자산 + 비용 = (대변잔액 합계)부채 + 자본 + 수익
4단계: 수정분개 및 전기
- 5/2 거래에서 5~7월의 3개월 임차료 30만원을 선급하면서 자산인 선급임차료로 계상하였음
- 5/31 현재 5월분 10만원은 더 이상 선급액이 아니므로 10만원을 임차료비용으로 계상하고 선급임차료도 감소시켜야 함
- 수정분개
차변: 임차료 10만원, 대변: 선급임차료 10만원
- 계정에 전기

5단계: 재무제표 작성
- 확정된 모든 계정잔액을 집합시킨 수정후시산표를 먼저 작성

- 수정전시산표와 비교할 때 선급임차료 잔액이 3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바뀌었고 임차료비용 10만원이 새로 포함
- 포괄손익계산서를 먼저 작성

- 다음으로 재무상태료 작성

6단계: 계정의 마감
- 회계순환의 마지막 단계로서 총계정원장의 일부 계정을 마감
- 계정을 마감하는 이유
1. 앞으로 새로운 회계기간인 6월이 시작되므로 6/1일부터는 모든 수익/비용계정이 0에서 새로 출발해야 함
- 이를 위해 수익/비용의 각 계정잔액을 0으로 만들어 주는 마감분개와 전기가 필요
2. 5월의 수익/비용 즉 5월의 당기순이익이 이익잉여금을 증가시켰는데도 아직 이익잉여금계정이 업데이트되어 있지 않음
- 이익잉여금계정의 대변에 5월의 당기순이익이 포함되게 하는 마감분개와 전기가 필요
수익/비용계정의 마감
- 수익계정의 대변잔액이 0이 되게 하려면 그 차변에 대변금액과 동일한 금액이 기입되도록 마감분개를 하면 됨
- 마찬가지로 비용계정의 차변잔액이 0이 되게 하려면 그 대변에 차변금액과 동일한 금액이 기입되도록 마감분개를 하면 됨
- 위의 마감분개를 하기 위해 집합손익이라는 계정을 임시로 설정하여 이용

- 집합손익계정의 대변에는 수익계정의 금액이 기입되었고 또 차변에는 비용계정의 금액이 기입되었음
- 집합손익계정의 대변잔액 10만원은 당기순이익을 나타냄
집합손익계정의 마감과 이익잉여금계정의 수정
- 집합손익계정의 대변잔액인 5월의 당기순이익 10만원을 이익잉여금계정의 대변에 옮기는 마감분개를 함

- 위와 같이 이익잉여금계정에 5월의 당기순이익이 기입됨으로써 이익잉여금계정의 대변잔액이 5/31일 재무상태표상의 이익잉여금과 일치
수정분개의 목적
- 수정분개를 하는 목적은 회계기간 동안 발생한 수익과 비용을 모두 정확히 계상하고 또 기말 현재의 자산, 부채, 자본을 정확히 측정하려는데 있음
- 즉 당해 기간의 경영성과와 기말 현재의 재무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
- 발생기준회계를 적용하여 당해 기간의 수익과 비용, 그리고 기말 현재의 자산, 부채 및 자본의 크기를 최종적으로 측정
수정분개의 유형
- 발생기준회계를 적용하여 수정분개를 해야 할 대상에는 많은 항목들이 있음
- 일부 전형적 항목들은 아래와 같음
1. 수익/비용이 발생하였으나 현급수입/지출이 없음
2. 현금수입/지출이 먼저 있고 그 후에 수익/비용이 발생
3. 자산을 사용함에 따라 비용이 발생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