회계원리 9일
금융자산의 의의와 재무상태표 표시
- 금융자산이란 현금, 타실체로부터 현금이나 다른 금융자산을 수취할 계약상 권리, 타실체의 지분증권에 대한 투자 등을 총칭하는 자산개념이며 많은 기업들이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음
- 기업은 다양한 형태의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회계실무에서는 금융자산을 재무상태표에 표시할 때에는 다음과 같이 구분 표시

1. 기업이 보유하는 금융자산
- 현금, 금융기관 투자상품(예금), 매출채권, 비매출채권(미수금,미수수익), 투자채권(타실체의 채무증권을 매수), 투자주식(타실체의 지분증권을 매수)
2. 기업이 보유하는 비금융자산
- 재고자산, 선급금, 선급비용, 유형자산, 무형자산, 투자부동산
현금의 보유와 내부통제
- 현금 보유의 필요성: 경영활동과정에서 부담한 여러 지급의무 이행에 필요
- 현금에 대한 내부통제: 분실, 도난 등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내부통제 필요, 내부통제의 일환으로 현금의 대부분을 은행예금(요구불예금) 형태로 보유
- 요구불예금은 은행에 보관된 현금이므로 재무상태표에서는 구분 표시하지 않으며 현금성자산까지 포함시켜 현금 및 현금성자산으로 통합 표시
- 현금 및 현금성자산의 구성

당좌예금과 은행거래
- 당좌예금: 기업들이 현금관리 목적으로 이용하는 대표적인 은행예금, 예금잔고 내에서 언제든지 수표(당좌수표)를 발행하여 인출 가능
- 당좌예금의 증가: 현금(타인발행수표 포함)을 예입하면 예금잔고 증가
- 당좌예금의 감소: 수표 발행하여 지급하면 예금잔고 감소

당좌차월
- 예금잔고를 초과하여 수표를 발행한 경우, 당좌차월은 차입금에 해당 (단기차입금으로 분류)
소액현금제도
- 기업 내의 각 부서에서 발생하는 소액경비 지출에 충당하기 위해 일정액의 현금을 각 부서에 미리 지급해준 다음 정기적으로 사용금액을 보고받고 다시 보충해주는 방법
여유현금의 운용과 금융자산 투자
- 여유현금이 있으면 시장이자율에 따른 이자수익을 얻는 금융자산에 투자
- 금융기관에서 취급하는 금융자산 투자상품: 정기예금, 적금, 표지어음, 기업어음, CMA, CD, 환매채
- 금융자산 투자상품의 분류와 재무상태표 표시

- 현금성자산: 취득 당시 만기가 3개월 이내인 금융자산
- 단기투자자산: 재무보고기간 후 1년 이내에 만기 도래하는 금융자산 투자상품
- 장기투자자산: 만기가 재무보고기간 말로부터 1년 넘게 남은 금융자산 투자상품
예금계정과 은행거래명세서의 비교
- 당좌예금계정: 기업에 의한 기록 (당좌예금의 예입 및 인출)
- 은행거래명세서: 은행에 의한 기록 (인터넷으로도 확인 가능)
예금계정의 잔액과 은행거래명세서상의 예금잔액 간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음

은행계정조정표: 정확한 예금잔액을 파악하기 위한 작업표

- 왼쪽 부분이 수정분개를 하는데 사용
- 오른쪽 부분은 검산표 역할을 하며 양쪽의 수정후예금잔액이 같아야 함
예제: 6/30, 강서기업의 당좌예금계정 잔액 = 4340000, 은행거래명세서상의 예금잔액 = 4370000

1. 6/30, 현재 강서기업의 정확한 당좌예금 잔액은 얼마인가?

2. 강서기업의 수정분개

수취채권의 의의와 회계처리
- 수취채권: 기업이 미래에 타실로부터 현금을 수취할 수 있는 계약상 권리
1. 매출채권: 재고자산, 용역의 매출거래에서 발생한 수취채권
2. 비매출채권: 매출거래 이외의 거래에서 발생한 수취채권

- 단기수취채권: 재무보고기간 말로부터 1년 이내에서 회수 예정인 수취채권 (유동자산)
- 장기수취채권: 회수기일이 재무보고기간 말로부터 1년이 넘는 수취채권 (비유동자산)
단기수취채권의 회계처리
- 최초인식: 매출거래 또는 비매출거래가 발생하였을 때 해당 수취채권을 자산으로 기록하는 것
- 회수가능성 평가: 기말에 수취채권의 회수가능성을 평가하여 회수가능 금액을 재무상태표에 표시하는 것
- 채권의 회수: 수취채권을 현금으로 회수하는 것 (이때 수취채권의 감소를 기록)
신용매출의 유형과 매출채권의 인식
- 신용매출을 하였을 때 매출채권을 인식
- 신용매출의 방법
1. 증서나 제3자의 대금결제 없이 고객의 신용에 의존하는 외상매출 (외상매출금)
2. 약속어음이라는 증서를 받고 판매하는 신용매출 (매출채권)
3. 신용카드 결제방식을 이용하는 판매
어음을 받는 신용매출과 매출채권
- 약속어음: 어음발행인이 미래 일정기일에 일정금액을 어음소지인에게 지급하기로 약정한 증서

- 액면금액: 어음발행인이 만기일(지급기일)에 지급하기로 약정한 금액
- 액면이자율: 만기일까지의 3개월에 대해 지급하기로 약정한 연 이자율
- 만기일(지급기일): 어음발행인음 만기일에 액면금액과 이자를 합쳐 2050000을 어음소지인에게 지급해야 함
- 무이자부어음: 만기일에 액면금액만을 지급하기로 약정된 어음, 일반적으로 액면금액은 이자를 포함한 금액으로 정해짐
예제

신용카드매출과 매출채권
- 신용카드를 제시받고 판매하는 것 = 신용매출에 해당
- 기업 간 매매거래에서 사용되는 신용카드 = 기업구매카드라고 부름

- 기업구매카드를 이용한 기업 간 매매거래의 경우에도 회계처리방법은 위와 동일
매출채권의 회수가능성 평가와 손상(대손)
- 신용매출은 매출액을 증대시키지만 추후 매출대금을 회수해야 함
- 매출채권이 회수되지 않으면 기업은 큰 손실을 입게 되어 경영상의 어려움에 처할 수 있음
- 재무제표이용자들은 매출채권의 회수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고자 함
- 이러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해주기 위해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은 기업이 매출채권에 대한 기대신용손실을 측정하여 재무제표에 공시하도록 규정
- 신용손실 = 채무자의 채무불이행으로 인해 기업이 회수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
- 기대신용손실 = 채무불이행이 발생할 확률 x 신용손실 + 채무불이행이 발생하지 아니할 확률 x 신용손실
- 위와 같이 기대신용손실을 인식하면 그만큼 매출채권의 자산가치가 떨어진 것, 이를 매출채권의 손상이라 표현
기대신용손실 추정의 간편법
- 기업은 각 채무자별 매출채권에 대해 개별적으로 위 방법을 적용하여 기대신용손실을 측정한 후 이를 합산하면 당년도에 인식할 기대신용손실 총액이 산정됨
- 각 채무자별로 채무불이행 발생 확률과 신용손실 금액을 추정하기 위해서는 각 채무자에 대한 과거 및 현재의 정보와 미래 전망적 정보를 분석해야 함은 물론 미래 경제상황에 대한 예측정보까지 활용해야 함
- 많은 구매자들을 상대로 신용매출을 하는 기업의 경우에는 각 구매자에 대해 과거 및 현재의 정보와 미래 전망적 정보를 수집하여 분석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므로 각 채무자에 대해 개별적으로 위 추정방법을 적용하는 것은 어려움
- 이러한 어려움 때문에 간편법으로 충당금 설정률표를 이용하는 추정방법이 실무에서 널리 사용
- 충당금 설정률표: 당해 기업의 과거 신용손실 경험과 미래 경제전망을 반영하여 매출채권의 연체일수에 따라 채무불이행률(손실률)을 설정해서 기대신용손실을 추정하는 방법

대손충당금 설정과 대손상각비 인식

- 대손충당금: 회수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 (매출채권의 차감계정), 현재 회수불능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기 때문
- 대손상각비: 기대신용손실을 인식하는 비용항목 (대손충당금에 대응되는 비용항목)
- 위와 같이 표시하기 위한 기말 수정분개
